엄지 손가락 손바닥 통증
직장을 다니면서 타자기나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특히나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손가락이나 손목, 손바닥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당연히 통증이나 문제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지 손가락 손바닥 통증의 원인
▶ 잘못된 자세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스마트폰이 점점 생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되면서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기를 사용하는 자세는 우리의 건강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거북목이나 어깨가 말리는 자세, 어깨 근육을 뭉치게 하는 등의 문제점을 일으키는 원인 됩니다. 이로 인해서 목 옆에 위치한 사각근에 긴장을 유발하고 이는 팔에서 손까지의 신경에 문제를 일으켜 엄지 손가락과 손바닥에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잘못된 자세는 목디스크의 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디스크로 인해 신경이 눌리면서도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손목터널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에 의해서도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흔하게 알려진 이 증후군은 또 다른 말로는 손목 건초염으로 부르며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면서 염증이 생겨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는 소염제와 진통제, 물리치료를 사용하면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 달여간 치료를 진행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주사를 직접 문제 부위에 맞거나, 충격파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방아쇠 수지 증후군
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손가락을 과하게 사용하여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에 결절이나 붓기가 생겨나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는 손가락을 굽혓다 피기가 어려워지고 움직이게 되면 달각 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소리가 나서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증후군은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는 신경에 무리와 문제를 일으키게 되어 손가락을 움직이는 범위에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그냥 움직일 때 뻐근함을 느끼지만 조금 더 진행되면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안거나 반대로 굽혀지지 안는 증상을 겪습니다.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아주 경미한 증상일 경우에는 소염제를 통한 약물치료가 진행되지만 그래도 진전이 없다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통해 치료가 이어집니다. 보통의 약 80% 이상이 치료가 되지만 극 소수 환자들은 수술치료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가락을 스트레칭이나 온찜질을 하는 것도 증상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예방과 개선하는 방법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방치하지 말고 빨리 병원을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손을 자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운동이나 손목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은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가락이나 손목을 꺾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이런 습관을 스트레칭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한 사용은 피하도록 하고 사용하는 중간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일상이지만 사용시간을 조금씩 조정하고 중간중간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손목이나 손바닥, 손가락에 부담을 덜어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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