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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강

칼륨 수치가 높아지면 나타나는 현상

by 영리한뇽뇽 2020. 8. 20.

칼륨 수치가 높아지면 나타나는 현상

칼륨 수치가 높아지면 나타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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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륨은 우리의 몸에서 포함된 전해질로 근육과 심장 등 전신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칼륨의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이를 고칼륨 혈증이라고 하며 정상 수치 4 mEq/L를 넘어가게 되는 수치일 때 나타납니다. 몸속의 칼륨의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함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륨 수치가 높아지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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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이나 신부전이 있는 경우 신장에서 칼륨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게 되어 수치가 높아 질 수 있습니다. 신장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면 소변으로 칼륨의 배출이 되지 않고 이는 몸속에 그대로 쌓이게 되어 칼륨의 수치가 올라갑니다. 질환의 원인 외에도 칼륨 배출을 방해하는 약물을 섭취하는 경우나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칼륨은 1500mg이 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수박이나 토마토, 참외 등의 과일, 당근이나 오이, 시금치, 아보카도, 감자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바나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칼륨 수치가 높은 분들은 잘 기억해 두셨다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와 같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면 그냥 생으로 먹는 방법 보다는 물에 데치거나 조리를 하여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칼륨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채소들을 섭취할 때는 볶거나 작게 썰어 물에 잠시 담가놓았다가 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칼륨이 많이 함유된 야채를 넣어 끓인 국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 수치가 높아지면 나타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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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고 칼륨 혈증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근력이 저하되고 몸이 나른해지며 근육경련이나 손발이나 입 주위가 저린 증상을 느낍니다. 또한 칼륨이 높아지면 위장에도 증상이 나타나는데 복통이나 설사, 구토감을 느낄 수있습니다. 가장 조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증상은 바로 심장과 관련이 있는 부정맥입니다.

 

부정맥은 그냥 방치 할 경우 심장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칼륨의 수치가 7~8 mEq/L 이상으로 올라가면 심장이 멈추거나 하는 증상 또는 심장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에도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식단을 점검하고 칼륨과 단백질의 섭취를 조절하도록 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고 약물이나 투석, 수액 치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의 방법은 식습관 점검과 개선이 답입니다. 칼륨의 수치를 높이는 식품은 신경써서 섭취하도록 하며 녹차나 홍차, 커피도 칼륨의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칼륨의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가볍게만 볼 것이 아닌 생명에도 무리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글 읽고 나의 식습관을 한 번은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