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정상수치 알고 전립선암 진단하기

PSA  정상수치 알고 전립선암 진단하기

user5027847/freepik.com

PSA는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합성하는 당단백 효소로 전립선특이항원이라고 불립니다. 다른 곳엔 존재하지 않아 전립선 암이나 종양을 선별하고 검사하기에 유용합니다. 검사하는 방법은 혈액검사로 검사가 진행됩니다. 그렇다면 그 정상 범위는 어떻게 되는지, 전립선암의 증상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은 정자의 활동과 생식능력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으로 20g 정도의 호두알 크기에 방광아래, 직장앞쪽에 위치합니다.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면서 그 기능이 떨어지고  능력을 다하면 세포가 정상적이게 분열이 일어나고 자라나 악성종양으로 자리잡게 될 수 있습니다. 

 

원인

가장 보통의 원인은 노화와 호르몬의 영향입니다. 전립선암의 경우 40세 이하의 발병률은 높지 않으나 50세 이상의 나이에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나이가 들고 호르몬이 저하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전립선암이 생겨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환을 적출하거나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복용한 남성들이 암 발생률이 낮아진다는 연과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또한 식습관의 변화와 기대수명의 연장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술과 의학의 발달로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오래 살아가지만 고지방의 음식들과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자리를 잡으며 세포가 변이하고 암으로 자리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족력이 있거나 만성질환을 겪고 계신 분들이 발병률이 높습니다.

 

증상

종양세포가 자라 요관을 막게 되면 신부전이나 수신증이 생겨 옆구리 통증을 유발하고 배뇨활동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잔뇨감이 들거나 소변을 자주보게되는 빈뇨, 혈뇨와 혈정액증, 요도가 막히게 되는 급성 요폐의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을 느끼고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내원 해서 검사가 이뤄지는데 그 검사방법 중 하나가 바로 PSA수치 검사입니다.

 

PSA 검사와 정상수치

 과거에는 특별히 검사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보니 말기가 되어 손을 쓸 수 없을 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PSA의 존재가 밝혀지며 피 검사 만으로도 MRI검사나 손으로 만져서 만져지는게 없어도 1기 암을 진단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이 있을때도 수치가 높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치의 범위 기준을 보고 암 가능성을 먼저 판단하게 됩니다. 그 후 암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직장수직검사를 병행해 진행하게 됩니다.

 

정상수치는 보통은 0~4ng/ml 정도 이지만 나이의 연령대에 따라 정상적인 범위는 조금씩 달라집니다.

연령대	PSA 정상수치
50대	3.0ng/ml 이하
60대	3.5ng/ml 이하
70대 이상	4.0ng/ml 이하

  

---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으로 생존률이 높은 암중에 하나입니다. 검사를 통해서 쉽게 진행이 가능한 편입니다. 하지만 PSA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고 계신 분들은 매우 적습니다. 50대 이상의 남성들은 매년 거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니 조금 더 신경써 예방하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